IT/제품 소개&리뷰

[VICXXO] 빅쏘 레빅터프 아이패드 마그네틱 케이스와 종이질감 필름 리뷰

IT하는 문과생 2023. 3. 17. 09:44

토요일 이른 아침 문을 열어 보니 아래와 같이 택배가 와 있었어요.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택배는 언제 보아도 기쁜 것 같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기쁜 마음에 포장부터 뜯어 버릴 뻔했지만 리뷰를 생각하고 사진부터 찍어 봤습니다. 혹시 바쁘신 분은 스크롤을 쭈욱 내리시면 하단에 정리가 있으니 해당 내용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택배라니 택배 기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샘솟는 것 같습니다. 사실 토요일 오후쯤은 되어야 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어쨌든 택배 사진도 남겼겠다 계속 택배 상자만 볼 수 없으니 후다닥 개봉을 했습니다. 각각 케이스는 모두 종이 박스, 서류 봉투 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환경 문제가 있다 보니 비닐 케이스나 플라스틱 케이스 보다 종이를 사용한 포장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해당 포장 개봉했을 때 구성품에 일부 비닐 포장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포장을 종이로 선택한 것은 기분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어쨌든 포장에 대한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정말이지 박스를 개봉할 때만큼은 정말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것 같아요. 평소 같았으면 박박 하고 뜯었겠지만(?) 리뷰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뜯어봤습니다.

먼저 아이패드 케이스의 구성품은 아래처럼 들어 있었습니다.

1. 케이스 본품
2. 설명서
3. 클리너(?)

개봉된 박스에 올라와 있는 것이 클리너인데요. 사실 왜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생각해 보았을 때, 투명 케이스에 무언가 묻었을 때 닦는 용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래 이어지는 사진에 있지만 투명 케이스 본품에도 이미 필름이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굳이 쓸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겠지만 일단 전 사용하지 않아서 다음에 사용하기 위해 잘 모셔 놨습니다(?).

이어서 본품의 봉투를 뜯어보니 아래와 같이 자석이 부착된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저 투명 케이스는 아시다시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아래처럼 이쁘게 필름이 붙어 있는 데 사용 시 제거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반대편에도 필름이 있어요!

이렇게 말이에요. 케이스 사용하기 전에 제거하시면 된답니다. 이 투명 케이스 부분을 보면서 든 첫 소감은 예전에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를 사용했을 때 흠집이 많이 났었어서 살짝 걱정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필름을 제거해 보니 반들반들한(?!) 겉면이 아니라 흠집이 많이 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끔 케이스들 소개란에 무지개 현상 방지를 위해 패턴을 넣었다고 쓰여 있잖아요? 그런 느낌의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손으로 만져 보면 뭔가 패턴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눈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티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간단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장착해 보기 전 전 기존 사용하던 케이스와 비교해 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아래와 같은 폴리오 케이스였습니다. 제 아이패드를 지금까지 잘 지켜줬었는데 이번에 그 역할을 넘겨주게 됐네요. 그래도 잘 보관해 둘 생각입니다. 사실 아직 멀쩡해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가끔씩 바꿔가면서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비록 정품 폴리오 케이스는 아니지만 비교를 빠르게 해 보겠습니다!


우선 먼저 간단하게 높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티가 나겠지만 아무래도 내부 투명 케이스 사이즈가 있다 보니 조금 더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크게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조금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것 같아요. 만약 여기서 더 두꺼웠다면 저도 조금 애매했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부연 설명을 위해 아래 사진을 첨부합니다. 본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패드의 각 사이드 테두리 사진입니다.

일부 초점이 잘 안 맞은 것 같은 사진도 있지만...(?!) 각 테두리의 케이스 부분이 화면 위쪽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아이패드 화면에 붙어 있는 것은 강화유리인데 그럼에도 테두리가 더 높이 위치해 있더라고요. 보호에 있어서 확실히 좋아 보였습니다. 이 정도라면 약간의 두께를 포기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위 테두리 사진에 붙어 있는 액정 보호 필름은 강화 유리인데요. 보시면 거의 유격 없이 딱 맞게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화 유리가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어요. 아래는 종이 질감 필름을 붙이기 위해 케이스를 뺐을 때의 사진인데, 이 정도의 유격이 있는 강화유리는 호환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이제 케이스는 어느 정도 본 것 같아서 필름을 붙이려고 하는데 문득 VICXXO 로고가 보여서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정말 로고 디자인은 참 잘 뽑는 회사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물론 제품도 괜찮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 소개 전에 하나 더 말씀 드리 자면 케이스는 상당히 탈장착 시 꽤 뻑뻑한 편입니다.
제가 '설마 체험단을 잘못 신청했나?'라는 고민을 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케이스를 끼고 뺄 때 생각보다 많은 힘을 써야 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느낌이었는지 말씀드리자면 탈장착을 반복할 시에 패드가 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한 번 장착하면 빼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드는 케이스랄까요? 다만 그 덕에 한번 케이스 장착 이후에는 빠질 걱정 없이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한 번 장착하고 안 빼면 돼요... 안 빼면... (?!) 여기에 추가로 덧붙이자면 탈장착을 몇 번 해봤더니 투명 케이스 소재 특성 때문인지 처음보다는 유연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조금 뻑뻑한 느낌이니 참고해 주세요. 그렇다 보니 케이스를 자주 탈장착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기에 조금 애매할 것 같습니다. 이어서 종이 질감 필름을 살펴볼게요.

 

 
종이 질감 필름의 케이스를 개봉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나옵니다.

구성품은 어느 필름들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1. 종이 질감 필름 2장
2. 액정 닦는 천
3. 설명서
4. 밀대
5. 먼지제거 필름
6. 알코올종이 및 마른 종이 2장

전 기존에 강화 유리만 사용을 했었는데, 강화 유리는 보통 한 장씩 들어있기 마련인데 종이 질감 필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두 장이 들어 있더라고요. 종이 질감 필름도 사용하다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두 장이면 이번 공부할 때 부족함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괜히 선물을 하나 더 받은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빨리 붙이고 싶은 마음에 후다닥 붙여 봤습니다.

짜잔!!
중간에 기포처럼 보이는 게 있는 것 같지만... 있는 것 같지만... 저 정도는 어디에나 있는 거잖아요...? 어쨌든 종이 질감 필름을 잘(?!) 붙이고 케이스도 장착하고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후다닥 붙이지 말 걸 그랬습니다. 천천히 붙일걸... 이 글을 보신다면 필름은 꼭 천천히 붙이세요. 급하게 붙이면 저렇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종이 질감 필름을 붙이고 난 뒤 테이블의 사진인데요 치열했던 필름 장착 현장이 느껴지시나요? 어쨌든 리뷰를 계속해야 하니 얼른 정리를 해봅니다.

 
계속 이어 가자면 전 종이 질감 필름을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 보는데 확실히 화질은 강화유리보다 떨어지는 게 맞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인터넷 글처럼 '와... 이걸 어떻게 쓰지?'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어요. 물론 이것은 저만의 생각이고 충분히 못쓰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먼저 전자책부터 열어봤습니다. 이번 빅쏘 케이스의 장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세로 모드가 정말 궁금했거든요. 일단 제 점수는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가로모드로 볼 때도 많지만 저렇게 세로로 봐야 좋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림이 많은 책들이요. 책으로 그림을 많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 그림이 많다는 게 만화책일 수도 있지만 명화 등에 대한 소개가 있는 책들도 있거든요. 그런 책들은 그림이 크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덧붙여 pdf 볼 때도 조금 더 편했고요. 

이렇게 칭찬 일색으로 리뷰가 끝날 뻔했지만(?!)  다음에도 동일하게 세로 거치형 케이스가 나온다면 이 부분은 개선을 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었서 남겨 봅니다.
본 케이스는 투명 케이스에서 애플펜슬을 탈착 할 때 투명 케이스 뒤쪽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빼게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평소 애플펜슬을 잘 잡아주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세로 모드일 때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로 모드로 거치 시 애플펜슬의 뒷부분이 노출되는 부분이 상단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이 막혀 있다는 사실이랄까요...
이 부분이 정말 옥에 티처럼 느껴졌어요. 혹시라도 관계자 분께서 보신다면 이 부분은 다음 모델에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애플펜슬 문제만 해결한다면 정말 100점 만점에 200점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테두리 마감을 살펴봤는데 아래쪽 스피커와 USB-C 포트도 이쁘게 잘 마감되어 있고 상단부 스피커 등도 마감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굿!! 딱히 틀어지는 부분 없이 사이즈에 맞게 구멍이 잘 뚫려 있었어요.

그리고 뒤집어서 카메라 섬을 확인해 봤습니다. 확실히 폴리오 케이스처럼 아이패드가 바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 마그네틱 케이스가 껴 있으니 조금 더 깊게 들어가 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일반 폴리오 케이스 사용할 때처럼 카메라 섬이 바로 껴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처음 보시면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은 없습니다.


다만 아까 하단부의 USB-C 단자는 딱 아래의 C타입 사이즈 케이블과 딱 맞았는데 문제가 이 C타입 케이블보다 크면 안 맞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사용했던 C타입 단자를 확대해 보았는데... C타입 꽂는 부분 사이즈는 어떤 케이블이라도 동일하니 비율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니까 일반 C타입 케이블보다 조금 크게 나왔다면 꽉 끼거나 안 들어갈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웬만하면 다 맞을 것 같긴 하지만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적어 봅니다.


케이스의 각 부분을 살펴봤으니 이제 다음은 필기감을 봐야겠지요? 제가 최근 정보보안 기사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한 번 사용을 해봤습니다. 한 번 소리를 들어 보시겠어요?

일단 제가 사용해 본 소감은 강화 유리를 사용했을 때는 애플 펜슬 의 펜촉이 미끄러진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해 보니 종이 질감 필름이 애플 펜슬의 펜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 주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애플 펜슬을 사고 1년 동안 펜 촉이 무사했는데, 아무래도 곧 펜촉을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장점입니다. 이 필기감에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는 거잖아요? 영상 말미를 보시면 글씨를 쓰는 장면도 있지만 원래는 저것보다 더 못썼습니다... 펜촉이 미끄러지지 않으니 쓰기가 편한 것 같았습니다. 필기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다시 아이패드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필기감만큼은 왜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영상도 한 번 확인해 봤습니다. 아래 영상은 종이 질감 필름을 붙인 상태에서 아이폰 11 pro 단말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 재생 시 자막 등이 그렇게 뭉개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강화 유리에 비해서는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상 시청 시 눈을 버린다거나 하는 정도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화질 열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탈부착 가능한 필름도 알아보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탈부착되는 필름의 경우에는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기도 하고 불편함이 큽니다. 본인이 아이패드로 필기를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이 마음에 안 드는 분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그냥 유튜브 틀어서 바로 나온 영상 튼 거라서... 혹시라도 싫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 드립니다. 영상이 이렇게 보인다 정도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쓰다 보니 이어서 제 못된 호기심이 고개를 듭니다. 전 이런 자석형 케이스를 보면 항상 해보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흔들어보기 테스트라고 할까요? 폴리오 케이스를 사용할 때 보통 이렇게 잡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들었을 때에도 잘 장착되어 있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한 번씩 흔들어 봅니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맥세이프처럼 일부 자석만으로 붙어 있는 상태잖아요? 더 흔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아래 영상과 같이 흔들어 본 결과 대략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조금 더 흔든다면 떨어지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정도로 흔들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사용 중 알게 된 팁인데 전 보통 아래 사진과 같이 펜촉이 위로 올라가게끔 부착을 했었는데요... 애플펜슬 부착을 위해 가져다 대면 아래 사진처럼 살짝 윗부분으로 붙게 됩니다.


사용하면서 좀 불편한데?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아래와 같이 반대로 부착하니 쉽게 밀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아까와 다르게 딱 맞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부착하라고 나온 케이스인 것 같아요. 펜촉을 위로 해도 밀어 넣으면 어차피 자석이라 부착은 되지만 그래도 정방향으로 맞춰서 부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애플 펜슬 보호대가 있어서인지 케이스를 모두 덮은 상태에서 애플 펜슬 쪽으로 들었을 때 그 애플 펜슬이 옆으로 이동하면서 틀어지는 그런 현상은 없어졌어요. 아마 애플펜슬 덮개가 있는 폴리오 케이스를 사용해 보신 분이시라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거치가 아니라 들고 사용할 때는 아래처럼 투명 케이스만 따로 떼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폴리오 케이스 사용 시 탈착 해서 사용하면 날 것 그대로 사용을 하는 것이었어서 매번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 케이스는 그런 불안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뒷 면에 지문도 많이 묻지는 않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만 투명 케이스를 떼 보면 아래와 같이 폴리오 케이스 부분이 맥세이프와 같은 특유의 자석 자국은 남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투명 케이스 없이는 폴리오 케이스에 아이패드 부착은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단독 사용은 불가합니다!


지난 토요일(11일)에 제품을 수령해서 대략 일주일 정도 사용을 했네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생각한 점 느낀 점들을 기재해 보았는데 너무 두서없이 적지 않았나 걱정됩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를 하면서 리뷰를 마치려고 해요.

장점

  • 투명케이스와 폴리오 케이스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투명 케이스 높이도 있어서 제품 보호에 좋다.
  • 폴리오 케이스에서 탈착 시 투명 케이스가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 투명 케이스 부착하여 사용 시 제품이 케이스에서 빠진다거나 아이패드 프로 특유의 알 수 없는 휨 현상에 대해 보호가 될 것 같다.
  • 세로 모드로 거치가 가능해서 특정 책, 파일 등을 보기 좋다.
  • 종이 필름의 경우 필기감이 확 좋아진다. 글씨체도 강화 유리보다 조금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자꾸 뭔가 쓰고 싶어 진다.
  • 애플 펜슬도 보호되는 케이스라 분실 위험이 확 줄어든다. 애플 펜슬 덮개 있는 폴리오 케이스를 펜슬 쪽으로 들 때 펜슬이 이동하는 현상이 사라진다.
  • 투명 케이스라서 그런지 투명 케이스 단독 사용 시 패드 뒤판이 시원하게 잘 보인다.


단점

  • 투명 케이스의  존재로 폴리오 케이스 단독 제품보다 살짝 두껍다.
  • 폴리오 케이스에서 탈착 시 날 것 그대로의 패드의 손 맛이 없다.
  • 투명 케이스가 탈부착 시 빡빡해서 자주 탈부착 시 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세로 모드에서는 애플 펜슬 탈착이 불가하다.
  • 종이 필름의 경우 화질에 다소 손해가 생기며, 펜촉을 자주 갈아야 할 것 같다.
  • 애플 펜슬 부착 시 특정 방향으로 고정된다. 반대로도 사용은 가능하나 부착 시 불편함이 있다.
  • 투명 케이스 특성상 흠집이 나면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어요.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같이 기재하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최대한 본인에게 맞는 케이스와 필름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본 리뷰는 해당 제품을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