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아이패드 프로11 2020 2021 4세대 5세대 폴리오 케이스 사용기

오늘은 아래 제품을 리뷰하고자 한다.
ESR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1인치 폴리오 케이스로 아래 제품이다.
캡처 화면에는 12.9인치라고 되어 있지만 11인치 모델 제품도 같이 판매되고 있다. 하단에 구매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혹여 구매 의사가 있다면 참조하면 되겠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가 출시될 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3세대가 출시되었다.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5세대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11인치 5세대는 3세대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사실 지금도 ESR 케이스를 사용 중에 있다. 필자는 지금까지 케이스 등은 애플에서 공식으로 출시되는 제품들만 사용했었지만 예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에 한해 ESR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애플 펜슬 보호의 이유가 컸다.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며 애플 펜슬을 같이 구매했는데, 펜슬도 같이 보호되는 케이스를 찾다 보니 ESR 케이스가 평가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래의 제품이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케이스였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위 케이스의 덕을 얼마나 보았는지 모른다. 실제 아래 사진 한 장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한 장 투척해 본다.

보면 알겠지만 이 케이스는 케이스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리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
필자는 외출할 때마다 패드를 챙겨서 다니고 있는데 외출해서 사용 도중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저렇게 케이스만 파손되고 다행히 아이패드 프로는 무사했다.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도 못했는데, 저 케이스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어쨌든 위와 같이 일부가 파손된 채로 쓰다 보니 새로운 케이스의 필요성을 느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케이스를 찾던 중 이렇게 ESR 폴리오 케이스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기존 케이스 이야기는 뒤로 하고 새로운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새로운 ESR 케이스는 위와 같이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왔다.
늘 그렇지만 새로운 제품을 뜯어보는 시간은 항상 설레고 기쁜 것 같다. 박스 앞면에는 깨알 같이 애플 펜슬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 정보가 기재되어 있었다. 박스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내부 사진을 보도록 하자.

아래 사진에서 잘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겉 면의 재질은 무광의 매트 재질이다. 사용 시 손때가 그렇게 묻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다. 다만 먼지가 많은 집이라면 케이스 겉 면에 먼지가 붙는 것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어떤 느낌인지 잘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재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부의 경우 아이패드와 맞닿는 부분이 극세사로 되어 있어 있어 액정이나 후면부가 혹여 케이스에 쓸리더라도 손상이 되지 않도록 마감 처리가 잘 되어 있었다.

아래의 사진은 장착 후의 사진이다. 자력으로 찰싹 달라붙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초반 사진에도 나와 있었지만 필자는 기존에 폴리오 케이스 방식이 아니라 장착되는 형태의 케이스를 사용했었기에 생각보다 강한 자력에 놀랐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뒷 커버가 아이패드 프로 사이즈와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 살짝 크게 되어 있어서 세로로 수납했을 때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다. 폴리오 케이스 특성상 패드 테두리의 손상은 어쩔 수 없겠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생활 속의 사용 시 어느 정도의 단말 보호에 있어 도움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도?

그리고 필자는 이런 폴리오 형태의 케이스를 산다면 반드시 해보고 싶은 테스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 테스트였다. 자석으로 붙인 다음 들어 올리기 말이다.
폴리오 케이스를 사용해 본 적이 없었기에 정말 자석의 힘만으로 묵직한 무게의 아이패드 프로가 유지되는지가 궁금했다. 직접 들어 보니 케이스 자체의 자력만으로도 패드가 잘 지탱되는 것이 느껴졌다. 자석으로 붙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마구 흔들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어느 정도 일상에서의 흔들림 정도는 떨어지지 않고 잘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 케이스는 폴리오 케이스답게 두 가지 형태로 거치가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영상을 보기 좋은 각도로 세울 수도 있고 펜글씨를 쓰기 좋은 각도로도 거치가 가능했다. 혹시라도 거치를 위해 삼각뿔 모양으로 고정된 부분의 고정력이 약하지는 않을까 잠시 걱정했지만 이내 쓸데없는 걱정임을 알 수 있었다. 억지로 힘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거치 부분이 풀릴 일은 없어 보였다.
그리고 여담으로 케이스 뒷면 커버에 붙어 있는 애플 펜슬 커버는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뒤로 고정이 되지만 처음 사용 시에는 뻣뻣한 재질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직접 넘겨주어야 한다. 물론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그리고 위 케이스의 경우 두 가지 거치 형식 말고 손으로 들고 쓸 때도 있는데 이때 펜슬 커버가 있다 보니 약간 불편할 수 있다. 왜 불편한지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아래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커버를 뒤로 젖히면 위와 같이 된다.
애플 펜슬 덮개가 있기 때문에 애플 정품 폴리오 케이스와 달리 후면 커버와 뒤로 젖혀진 전면 커버 사이에 껴 있게 된다. 이러면 애플 펜슬 덮개가 아래 위로 움직이면 뒤로 젖혀진 전면 커버가 살짝살짝 움직이는데, 이것이 묘하게 거슬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래 사진처럼 하면 보다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위처럼 전면 덮개를 젖히고 나서 그 위에 애플 펜슬 덮개를 올리는 방식이다. 가끔 전면 커버가 들리려다가도 애플 펜슬 덮개가 잡아줘서 든든하게 고정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겠지만 필자는 위와 같이 거치 후 들고 사용할 때 상당한 편해짐을 느꼈다. 혹시라도 이렇게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올려 본다.

그리고 필자는 편의 상 애플 펜슬 커버라고 부르고는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애플 펜슬이 없다고 닫았을 때 디자인이 이상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래 사진을 보자.
애플 펜슬을 장착했을 때 자연스럽게 커버가 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애플 펜슬을 거치하지 않고 덮개를 덮은 상태의 모습이다. 애플 펜슬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덮개가 거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애플 펜슬이 없더라도 제품 사용 시 문제 될 것은 없겠다.

여기까지 ESR 폴리오 케이스 제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늘 그렇듯 해당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ㅇ장점

• 애플 매장에서 봤던 정품 폴리오 케이스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재질
• 애플 펜슬 커버를 제공해서 애플 펜슬이 분실되지 않도록 보호 가능
• 아이패드 프로를 고정하는데 부족함 없는 자성
• 폴리오 케이스답게 아이패드 프로의 테두리가 노출되어 물리 버튼 사용의 편리함
• 아이패드 프로의 테두리가 노출되어 깔끔한 아이패드 프로의 테두리 디자인을 늘 볼 수 있음

ㅇ단점

• 집에 먼지가 많은 경우 먼지가 꽤 묻을 것만 같은 재질
• 애플 펜슬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사용 시 번거로울 수 있는 애플 펜슬 커버
• 애플 펜슬 커버를 열 때 손가락을 밀어 넣을 곳이 없어 밀어내는 느낌으로 열어야 함
• 폴리오 케이스이다 보니 사용 시 아이패드 프로의 테두리가 노출되어 테두리 손상이 될 수도 있음

 

지금까지 소개한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혹시 애플 펜슬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구매 대상 리스트에 추가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11인치와 12.9인치 판매 링크가 다르니 주의

https://smartstore.naver.com/esrcase/products/4864814692

ESR 아이패드프로11 2020 2021 4세대 5세대 폴리오 케이스 : ESR

https://smartstore.naver.com/esrcase/products/5489449924

ESR 아이패드 프로12.9 2020 2021 4세대 5세대 폴리오 케이스 : ESR

(주)샘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