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일상/일상

2019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정리

IT하는 문과생 2019. 9. 23. 15:02
2019년 10월 5일에 예정되어 있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라고 쓰고 여의도 불꽃축제라고 부른다)는 바쁜 매일을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불꽃축제다.

본 사진은 2019 불꽃 축제와는 약간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해당 축제의 설명을 보면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들이 초청되어 여의도의 밤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이며, 주간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필자도 과거 불꽃 축제를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해당 불꽃 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혼잡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는 혼잡함을 줄여볼 수 있는 스폿을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벤트 당첨자 1,000명에게 1인당 2매의 골든 티켓을 주는데 그 중에서도 1명을 특별 선정하여 자신이 디자인한 불꽃을 특별 관람석에서 실제 불꽃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물론 당첨확률은 극악에 가깝지만 혹시 아는가? 내가 바로 그 한 명에 당첨이 될지도? 당첨이 안될 거야라고 지레짐작하지 말고 일단 신청부터 해보자. 9월 30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어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한강이촌지구'를 추천한다. 여의도와 맞은편이지만 불꽃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감상에 문제는 없다.

세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한강철교 북단'이다. 이곳은 자리가 애매하다 싶을지 모르지만 불꽃 관람에는 문제가 없다.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 또한 추천한다. 사진 촬영하기 좋아 작가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부담된다면 '63 빌딩' 어떨까? 비록 다소 비용이 들어가지만 고층 빌딩에서 식사와 함께 창밖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본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

여러 군데를 안내했는데, 위치도 중요하지만 실외인 경우 준비물도 제대로 준비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불꽃 축제는 19시 30분경부터 시작하는데 기온차가 꽤 크므로 담요나 겉옷 등을 잘 챙기도록 하자. 챙기지 않는 경우 상당히 추울지 모른다. 그리고 미리 가서 자리를 잡을 예정이라면 깔고 앉을 것과(돗자리 등) 간식 및 마실 음료(웬만하면 물이 좋다), 넉넉한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도록 하자. 매점이 있긴 하지만 당일에는 거의 이용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아울러 당일 63빌딩 주변으로 14시에서 21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2019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즐거운 추억이 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