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일상/일상

영통 중심상가 구스티모 후기

IT하는 문과생 2020. 2. 21. 08:00

오늘은 영통에 위치한 구스티모를 소개하고자 한다.
해당 매장은 영통 중심상가 롯데마트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매장 구조는 1층에 주문 할 수 있는 카운터와 약간의 좌석이 있고 2층에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2층으로 가면 아래 첨부할 사진과 같이 아기자기한 테이블들이 있다. 다 괜찮은 편이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테이블간의 간격이 가깝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리고 매장의 분위기가 커플들은 주문 후 자연스럽게 2층으로 향하는 편이고 1층에는 주로 사무적인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래서 2층에는 커플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굳이 이 글을 찾아서 읽는 여러분이라면 2층으로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그래서...커플이시겠다...?)

 

영통 중심상가 구스티모 2층 전경

 

위에 말했던 2층 사진이다. 말했던 것과 같이 테이블들이 아기자기하고 이쁘지만 테이블끼리 좀 가깝게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점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커플끼리 꽁냥꽁냥하는데 문제는 없다. 덧붙여 1층의 사진도 첨부하려고 찾아보니 내가 주문에 눈이 멀어 1층 사진을 안찍은 것 같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래도 1층보다는 2층을 추천한다.

필자는 크레이프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개인적 소견으로 크레이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궁합은 최고다. 왠만한 매장에서 이 조합으로 별로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혹여 한 번도 이렇게 먹어본 적이 없다면 한 번 먹어보길 권한다(물론 취향과 안맞아도 필자는 모른다).

 

다시 봐도 끌리는 크레이프...
이 사진에 있듯이 필자의 테이블에 있는 포크는 두개다(?!)

 

기다리다 보니 필자가 기다리던 크레이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진 이후 참 맛나게 먹은 기억밖에 없다. 실제 이 글을 편집하면서 사진으로 다시 보는 것인데도 군침이 도는걸 참을 수가 없다.

이 얘기를 지금 여기서 적는 이유는 추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자 함이다. 크레이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다가 정신을 놨다고 할까...

혹 다음에도 리뷰할 일이 있다면 보다 많은 사진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부족한 리뷰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 물색에 도움이 되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