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일상/일상

프랭클린 플래너와 만년필의 조합은?

IT하는 문과생 2024. 12. 18.

작년부터 다시금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하고 있는데, 기존과 차이점이 있다면 사용하는 펜에 차이가 생겼다. 작년 생일 선물로 만년필을 선물 받았는데 이 만년필이라는 것이 볼 수록 매력이 있어 늘 가지고 다니며 프랭클린 플래너에 사용하기까지 이르렀다.

프랭클린 플래너에 만년필 조합이라고 하면 확실히 뭔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보기에 따라 소위 ’있어 보조합’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늘 그렇듯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고 시작하자.


문제점이 바로 느껴지는가?
가장 큰 문제로 앞면을 쓰고 뒷 페이지로 넘기면 위 사진처럼 비친다. 필자는 그냥 무시하고 쓰는 중이다. 어쩔 수 없다.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종이를 조금 더 두꺼운 종이로 바꿔주지 않는 이상 이게 한계다.

다만 필자의 만년필은 워터맨에서 나온 만년필로 기본이 F 촉으로 알고 있다. 세필에 가깝다고 하는 EF 촉을 사용한다면 위 사진보다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겠다. 다만 필자는 EF 촉은 사용을 하지 않는 관계로 테스트는 해봐 줄 수 없다.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보면 어딘가 EF 촉을 사용한 후기가 있지 않을까? 아마도…

어쨌든 저렇게 비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면서도 사실 보면 문제는 저게 다다. 다르게 말하자면 저 부분만 참고 쓸 수 있다면 일반 만년필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작성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래도 위처럼 월 영역은 많이 비치지 않는다. 저 페이지만큼은 한줄기의 빛이다. 다른 페이지도 안 비치려면 저 정도 두께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가격이 비싸지겠지… 필자는 지금에 만족한다(?).

곧 2025년 새해가 다가온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아직 13일이나 남았고 시국도 혼란한데 2025년이 무사히 올지 걱정이 되긴 한다. 부디 남은 기간에는 아무 일이 없길 바라본다. 어쨌든 새해를 맞아 플래너, 다이어리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본다. 필자도 이미 내년도 속지를 구매했다. 2024년에는 CEO 타입의 1일 1p 용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만년필로 쓰다 보니 칸이 넓은 게 필요해 보여 1일 2dp로 구매를 했다. 역시 뭐가 됐든 넓고 큰 게 최고다. 그런데 플래너 사이즈가 CEO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분들 가운데 만년필을 사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필자가 위에 첨부한 사진을 보고 결정해 보자. 저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 번 써보자.

뒷면에 비쳐서 너무 지저분해 보인다고? 주변에 내 플래너 보여줄 것 아니지 않은가? 나만 알아보면 그만 아닌가? 어차피 내가 좋아서 쓰는 플래너 2025년에는 내 마음대로 한 번 써보자!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다 보니 필자는 이미 만년필 없이는 플래너를 쓸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 만년필과 함께하는 그대의 충만한 플래너 생활을 응원한다.

2025년에는 혼자 죽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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