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LG

V60 ThinQ(씽큐)에 대해 알아보자.

IT하는 문과생 2020. 2. 26. 09:04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V60 ThinQ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징으로는 4개의 카메라에 요즘 다른 제조사들에서는 제거하고 있는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음질 하면 LG 하는 공식을 아직 놓기는 싫어 보인다.

V60 ThinQ의 경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서 제품 공개(언팩) 행사와 함께 공개를 할 예정에 있었으나 최근 우한 폐렴으로 인한 MWC 취소로 현재 공개가 미뤄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략적인 스펙은 어느정도 공개가 된 상태로 해당 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디자인의 경우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작인 V50 ThinQ에 비해 베젤이 약간 얇아진 것으로 보이며 물방울 노치가 적용돼 노치가 더 작아졌다. 제발 이번에는 소위 말하는 구라 베젤이 아닌 정말 얇아진 베젤이었으면 좋겠다. 필자는 V50 ThinQ를 사용하는데 같은 경쟁사 모델 대비 베젤이 상당히 넓어서 대화면을 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측면으로 이동하면 왼쪽 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있으며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까 서두에 이야기했던 3.5파이 유선 이어폰 단자도 하단부에 존재한다.

후면에는 4대의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마이크도 4개나 장착돼 동영상 촬영이나 오디오 녹음 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G에서 소프트웨어를 어디까지 지원해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하드웨어가 좋다고 해도 그 하드웨어를 받쳐 줄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부족하다면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제대로 체감하기 힘들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한 LG 모바일 사업부에서 V60 씽큐 지원에 올인하게 되면 기존 다른 기종들의 소프트웨어 지원은 소흘 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나 LG 모바일 사용자로서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마음에 들지 않기는 매한가지다. LG 모바일 사업부가 보다 힘내기를 바래보는 수밖에...

아울러 5G의 경우 데이터 소모가 많은 편인데 이를 인식해서인지 배터리 용량은 5000mAh가 탑재되었다는 소문이다. 저 정도 배터리라면 5G 우선모드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성이 보장될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건 865가 탑재되고 8GB의 램과 128GB 이상의 저장용량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면 LG 모바일도 사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약간 오버 스펙의 단계로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같은 스펙을 지닌 V60 씽큐는 3월 말 미국을 시작으로 각국 법인별로 V60씽큐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아쉽게도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된 상태이지만 국내에 출시될 모바일 기종도 괜찮은 스펙으로 출시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