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코리아 2 in 1 맥세이프 충전 스탠드 사용기

들어가며

아이폰 11에서 14 단말로 바꾸면서 사용하는 액세서리에 조건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맥세이프 유무라는 조건이었다. 맥세이프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결국 자석놀이일 뿐인데 이 자석 하나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는 게 이 맥세이프가 아닐까?
그래서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하나 둘 모으고 집과 회사에서 쓰는 거치대도 하나씩 장만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정작 많이 앉아 있는 책상에는 맥세이프 거치대가 없는 게 아닌가?
이번에 알로 코리아에서 진행한 2 in 1 거치대 체험단 모집 글을 보고 막상 내 책상에는 거치대가 없구나라는 생각에 바로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면 부족하지만 넉넉한(?) 체험단 후기를 시작해 보겠다.

 

개봉기

먼저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이뤄졌다. 택배 알람은 언제 들어도 들을 때마다 짜릿하다. 박스를 열어 제품도 파손 없이 잘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본다. 개봉기는 간단히 사진으로 살펴보고 지나가도록 하겠다.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박스 및 포장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다만 현재 아래 구성품을 늘어 놓은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본체와 맥세이프 부분을 이어주는 크롬 연결부에 얼룩이 약간 있다. 필자가 따로 묻힌 것은 아니고 처음 개봉 당시부터 이렇게 있었는데, 닦이면 지워는 지는 것 같다. 다만 조금 더 마무리에 힘을 쓴다면 더 좋은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런 사소한 마감 부분에서 고객은 마음이 널뛴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택배는 우체국 택배로 도착!!

박스 안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왔다

지원하는 기능에 대한 프린트가 되어 있다.

상단을 열면 제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구성품은 딱 필요한 만큼만 있다.

고속 충전 지원하는 어댑터가 필요하다. 어댑터는 별도 구매!!

 

케이블의 품질은 평타정도.

 

사용기

간단한 개봉기를 뒤로하고 사용한 후기를 기재해 보겠다. 먼저 해당 제품은 앞서 말했듯이 2 in 1으로 맥세이프 기기 + 에어팟 혹은 추가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기기다. 하단의 홈을 보면 에어팟을 놓을 수 있는 부분만 유광의 다른 재질로 되어 있어 자리를 잡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먼저 올라간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이었다(?). 이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마침 배터리가 방전이었던 터라 가장 먼저 올라갈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이렇게 안드로이드 폰을 올려 본 후기는 에어팟 충전부에 폰을 올릴 때에는 조금 더 위치를 잘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팟의 경우 아래에도 나오지만 케이스를 두꺼운 것을 사용해도 자리를 잡기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스마트 폰의 경우 코일 위치를 잘 맞추지 않으면 폰 자체에서도 발열이 조금 심하게 나기 때문에 위치를 잘 맞춰 주는 것이 좋겠다.

V50 단말의 충전이 어느 정도 완료 되고 본래 주인공인 아이폰과 에어팟을 올려놔 보았다. V50이 올라가 있을 때에도 이쁜 거치대였지만 역시 아이폰과 에어팟을 올려놓으니 찰떡같은 궁합을 보여준다. 가로 거치 시 아래와 같이 스탠바이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거치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여기까지 쓰고 나니 조금 문제가 생겼다. 무엇을 더 써야할지가 조금 막막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이 제품을 봤을 때 어떤 것이 궁금할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필자라면 거치대 헤드 부분의 내구성이 궁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헤드 부분의 움직임과 고정력(?)을 간단히 보여 주는 영상으로 이 짧고 굵은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마치며

이번에 체험단으로 사용해 볼 수 있었던 [알로 코리아 2 in 1 맥세이프 충전 스탠드]의 경우 중간에 기재한 마무리 마감부가 약간 아쉬웠으나 그 외 다른 충전 및 거치대,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 등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기본에 충실한 나쁘지 않은 가격의 맥세이프 2 in 1 거치대라는 것이다. 충전하면서 MFM 인증 기기는 아니기에 15W 충전은 불가하지만 중간에 출력이 끊어지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하단 에어팟 충전부 역시 충전을 하면서 심하게 발열이 난다거나 하는  기본적 기능에서의 문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만약 지금 2 in 1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고자 한다면 지금 이 제품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알로코리아 2in1 스노우 화이트 맥세이프 충전기 UC225WMS : 알로코리아

 

본 리뷰는 알로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작성하고자 노력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