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소개&리뷰

또 하나의 대륙의 실수 샤오미 미지아 T100 음파전동칫솔

IT하는 문과생 2019. 9. 25. 08:00

대륙의 실수라는 말로 유명한 샤오미.
샤오미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세련된 디자인과 그것에 맞지 않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슈를 몰고 다녔다.

그런 샤오미가 이번에 또 하나의 사고를 친 것 같다.
샤오미 T10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도 샤오미가 전동 칫솔을 출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현재도 아래와 같이 전동 칫솔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왜 이번 칫솔 출시에 대륙의 실수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그 이유를 아래에서 보다 정확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샤오미 전동 칫솔
샤오미에서 출시 한 기존 전동칫솔

샤오미 T100은 2단 진동 모드를 채택했으며 분당 최대 16,500회의 360도 진동을 통해 치아를 닦아 준다고 한다. 그리고 IPX7 수준의 전신 방수를 지원한다고 하니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도 이용에 문제가 없다. 뭐 이것은 기존 1분에 31,000회의 진동으로 작동되던 것보다는 성능이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16,500회로도 괜찮지 않을까라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비록 1분에 31,000회로 작동하는 전동 칫솔을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16,500회로도 괜찮지 않을까?

샤오미 T100은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된다. 4시간 충전 시 30일 사용

충전은 마이크로 5핀으로 4시간 충전 시 30일의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요즘 대세가 마이크로 5핀에서 USB-C 타입으로의 전환 추세인데, 마이크로 5핀으로 출시되는 부분은 약간 아쉽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마이크로 5핀으로 4시간 충전 시 30일 이용이라는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USB-C 타입의 빠른 충전 속도기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 기존에 최장 18일까지 사용 가능 했던 것을 보면 장족의 결과다. 왠지 느낌이 진동 수가 줄면서 배터리 사용 가능 기간도 늘어난 것 같지만 필자는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펀딩 사이트에 노출 된 샤오미 T100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사진을 첨부한 것과 같이 디자인도 요즘 젊은 세대에 맞춰서 세련미를 보여준다. 기존 출시된 제품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이정도 디자인이면 만족한다.

그리고 기존에 출시한 샤오미 전동 칫솔 모델들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었지만, 착한(?) 가격에 대한 우려를 생각한 것인지 사용자의 치아에 직접 닿게 되는 칫솔모의 경우 FDA 안정성 까지 확보했음을 표기하였다.

직접 닿게 되는 칫솔모의 경우 FDA 승인 완료
30일 이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46g?

30일 이용 가능이라는 스펙을 가지고도 46g이라는 착한 무게를 가진 샤오미 음파전동칫솔 T100은 펀딩 기간 동안에는 3개 묶음을 99위안, 한화로 약 1만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출시 이후의 가격은 1개에 39.9위안 한화로 약 6천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가 글 초반에 대륙의 실수라고 표현한 것은 위와 같은 가격 때문에다. 국내에 정식 출시한 기존 전동 칫솔이 할인해서 39,870원에 판매가 되는데, 이것은 그것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가격이 책정된 것이다. 그래서 위와 같은 타이틀을 붙였다. 이정도 성능에 가격이라면 이런 타이틀을 붙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해당 펀딩은 2019년 9월 18일부터 시작 하였으며, 배송은 10월 16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비록 국내 출시 소식은 들리지 않으나 국내에도 출시를 한다면 위와 같은 착한 가격으로 찾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펀딩 사이트로 이동된다.
샤오미 T100 펀딩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