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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2편-Ubuntu 루트(root) 계정을 활성화해보자

IT하는 문과생 2019. 9.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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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 [Linux 이야기] - 리눅스 1편-MacBook에서 Linux 설치하기(Ubuntu)

지난번 시간에는 Ubuntu 설치를 진행해 보았다. 실제 기업에서는 centOS를 라이선스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공부하는 데 있어 Ubuntu도 기본 맥락은 같기에 해당 내용으로 이어서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다. 이 글들의 호응이 괜찮으면 추후 centOS에 대한 포스팅도 진행해 볼 예정이다.

일단 리눅스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은  Windows의 도스 화면 같은 창이 떠 있고 거기에 무언가 알 수 없는 명령어를 빠른 속도로 입력하는 장면이다. 적어도 필자는 과거 그렇게 떠올렸었다. 하지만 우리를 반긴 Ubuntu 화면은 Windows나 Mac 같이 UI(User Interface)가 적용되어 있는 화면이다. 뭔가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리눅스도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뤘고 실제 마우스 만으로도 여러 가지 작업들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리눅스 시스템적인 문제나 서버 개발 등 복잡한 업무 등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리눅스 했을 때 떠올렸던 소위 터미널이라는 것이 사용된다.

우선 Ubuntu에서 터미널을 열어보자. 아래 화면 좌측 하단의 파란 네모로 표시된 영역을 선택하면 애플리케이션 모음 페이지가 노출되는데, 해당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Terminal(터미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앞으로 우리가 친해져야 할 프로그램이다.

파란색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된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우리가 앞으로 자주 보게 될 Terminal(터미널)이 보인다.
터미널 최초 실행 화면

터미널을 최초 실행하면 위와 같이 나올 것이다. 만약 배경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필자를 따라서 세팅하면 되겠다. 그리고 더불어 여러분들이 처음 생각했을 것 같았던 리눅스의 이미지로 세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세팅 과정은 이미지로 첨부한다.

상단 터미널을 클릭한 뒤 Preferences 메뉴로 진입한다.
Unnamed > Colors 진입하여 Use colors from system theme 해제
Default color에서 본인이 원하는 색상으로 세팅하면 된다.
세팅 후 View 메뉴의 Full Screen(F11)을 눌러주면....
이제 여러분들이 처음 생각하던 이미지와 비슷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 그러면 이제 본래 목적인 root 계정을 활성화해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많이 돌아온 것 같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 우선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입력한다.

명령어: sudo passwd root

sudo passwd root를 입력한다.

그러면 기존 로그인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아래와 같이 물어보는데 차근차근 틀리지 말고 입력하자. 입력을 해도 커서가 가만히 있고 입력되는 것이 보이지 않을 텐데 원래 리눅스가 다 그렇다. 입력되고 있는 것이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잘 입력하자.

비밀번호 입력창이 나오는데 입력해도 입력된 것 같지 않다. 원래 리눅스 계열이 그렇다. 당황하지 말자.

만약 제대로 입력 후 Enter를 눌렀다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와야 정상이다.

이제 여기서 입력하는 암호는 최고 관라자 계정인 root 계정에서 사용될 암호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설정할 비밀번호를 입력 후 Enter 키를 누르면 다시 한번 비밀번호를 물어보는데 위에 입력한 비밀번호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입력하도록 한다. 그러면 아래 캡처 화면과 같은 안내 메시지가 노출되게 되고 세팅이 완료된 것이다.

password updated successfully 가 나오면 정상으로 처리된 것이다. 다른 메세지가 나온다면 차근차근 다시 해보자.

이제 root 계정을 사용하기 위한 세팅이 모두 완료되었다. 그러면 로그인을 처리해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리눅스 터미널에서 사용되는 계정 로그인 명령어는 [su - 계정 아이디] 혹은 [su 계정 아이디]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su의 경우 switch user=substitute user의 약자다. 두 개의 차이는 환경변수를 가지고 오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su - root로 로그인 시 root의 환경설정까지 불러오는 것이며 su root로 로그인 시 일반 사용자가 위치해 있는 디렉터리 그대로 권한만 바뀌는 것이다. 여기서는 su - root의 방법으로 로그인해서 환경설정까지 불러오도록 하겠다. 방법은 아래 캡처 화면들을 참고하도록 하자.

명령어: su - root

아까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비밀번호 입력 상황은 화면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천천히 잘 입력하자.
비밀번호 입력 후 Enter를 눌렀을 때 위와 같이 나오면 root(최고관리자)로 로그인이 된 것이다.

자 이제 리눅스 설치 후 root(최고 관리자 계정)로 로그인까지 처리를 해보았다. 이제 어디 가서 리눅스의 root 계정에 대해서는 안다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눅스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적인 명령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모두 리눅스의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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