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소개&리뷰

PlLLAR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 후기

IT하는 문과생 2016. 1. 6. 21:56

외출을 하던 중, 공시디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수원역에 위치한 리브로에 갔다가 아래의 상품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마침 조만간 휴대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였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바로 구매를 선택하게 되었다(아... 지름신...).

그러면 아래부터는 사진을 첨부하며 글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연속 재생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음량에 따라 차이 있음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아서 넉넉잡아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실사용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만큼 사용이 가능할지는 모른다.

이렇게 살펴보다가 오픈을 해서 구성물을 살펴보았다.

 

살짝 위에서 바라본 스피커의 모습.

 

보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직접 손으로 들고 찍어 보았다. MIC 홈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 연결한 채로 통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통화할 때 스피커 모드로 통화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것은 뒷면인데, 유선으로도 잭을 연결할 수 있으며, 충전 단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자가 사용되고 있다. 유선으로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가 조금 덜 소모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순서가 약간 반대로 된 것 같지만 이번에는 앞면이다. 사실 앞에서 보여 드린 마이크 홈의 부근에 버튼들이 있는데 3 버튼으로 되어 있다.

이 세 버튼의 작동은 +,- 키의 경우 한번 누르면 앞, 뒤 곡 이동, 2초 이상 누르면 볼륨 상하로 움직이며, 재생 일시정지는 짧게 누르면 재생, 일시정지 그리고 2초 이상 꾹 누르면 라디오/스피커 전환 모드가 된다.

잠깐 전원을 켜고 확인한 결과 다른 버튼은 익숙하지만 +,-의 키는 사용법이 서로 바뀌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볼륨을 올리거나 내릴 때 한 번씩 눌러서 바꾸는 스타일인지라, 습관대로 한번 툭 누르면 곡이 넘어가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아니면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세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기의 전원을 켜면 페어링 준비 중이라는 한국어 멘트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썼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궁금함이 생기실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전원 버튼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어떻게 보면 가장 처음 안내를 해야 하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이 내용에 대해 약간 기재할 것이 있아 후반부에 다루게 되었다. 먼저 다음의 사진을 보자.



 

눈썰미가 좋으신 분은 무엇인가 이상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아마 좋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

이 부분은 필자의 좋았던 감정을 일순간에 소거시킬 수준이었다.

전원 버튼이 있는 하단의 저 부분이 틀어지게 붙어 있는 것이었다.

Oh.. no!!!

혹시나 이 부분이 따로 나누어져 있어서 살짝 돌아가 있는 부분인가 하여 돌려 보고자 하였는데 돌아가지가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살짝 손톱으로 만져보니, 본드 같은 것으로 붙어 있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마감 시에 잘못 붙었다는 소리다.

물론 기기의 작동을 잠깐 테스트해보았을 때에는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러한 사소한 마감 하나로 좋지 않은 제품과 좋은 제품이 나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고의로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부분이 콘셉트로 이렇게 틀어져서 나왔으리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집에 들어와서 다 씻은 다음에 물건을 보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나가기도 귀찮고 하여 그냥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다음번에 이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는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거 같다.

제품상 이용에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마감의 경우 이 제품만 이러한 것인지 다른 것도 동일한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른 이들도 이러한 것을 알아야 할 것 같기에 포스팅을 한 내용이므로, 참조만 하였으면 좋겠다.

 

 

디자인 ★★★★☆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들었다. 개인 취향을 탈 수도 있는 디자인이다(파란색 제품도 존재한다).

성   능 ★★★☆☆  >> 성능도 외부에서 이용하기 나쁘지 않은 듯하다.

휴대성 ★★★★☆  >> 살짝 무게가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이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 너무 가벼우면 이런 작은 제품의 경우

                                분실 위험이 크다.

마감도 ★★☆☆☆  >> 마지막에 사진에 보았을 때와 같이 마감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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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이 가격에 이 정도 제품이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