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느 때와 같이 리스본에 도착한 김에 서고에서 고고학 책을 읽는다. 그렇다. 필자의 캐릭터는 고고학을 서고에서 책으로 배우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책에서 무엇인가 지도 한 장을 발견했다. 고대 로마 방패의 지도라고 하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보물지도다. 마침 고고학 랭크도 5짜리인데, 책을 열심히 봐서인지 이래 봐도 고고학 랭크가 6에 이르렀다. 그 말은 필자가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리스본에서 책을 더 못 읽을 때까지 읽은 다음 바다로 나가본다. 제노바로 향해서 바로 다이렉트로 달려간다. 그런데 내가 뭔가 잘못한 걸까? 나가기 무섭게 폭풍이 몰아친다. 이건 아니지 않나? 그래도 다행히 잘 이겨내고 제노바에 도착을 한다. 저 멀리 우리의 목적지 제노바의 모습이 보인다. 제노바에 들어가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