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PPLE

아이패드 미니4 사용 리뷰

IT하는 문과생 2016. 1. 2. 01:31

 

올해 하반기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나온 패드가 있었다.

지금 리뷰를 할 '아이패드 미니4'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미니4는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기운 센 꼬마장사'

사실 필자는 아이패드 미니 계열은 쳐다보지도 않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현재 구매한 미니4 대신 에어2를 알아보던 중이었다.

그런데 위의 문구를 보는 순간 미니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났다..(?!)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스펙만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미니2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341g에서 340g으로 낮아졌으며, isight 카메라도 500만에서 800만으로 화소가 높아졌다.

비운의미니3세대(?)와 같이 터치아이디가 들어갔으며, 기압계 기능이 추가 되었다.

프로세서가 A8X 칩이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아쉽게 미니4에는 A8 칩이 탑재되었다.

덧붙여 원래 미니3와 비교하는게 맞겠디만  이미 단종되었고 실상 터치아이디만 빼면 미니2와 차이가 없으므로 관계가 없으리라 본다(3세대에 마가 끼었나...).

어쨋든 이렇게 보면 실상 아이패드 에어2와 큰 갭이 없어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미니4에도 램이 2gb가 탑재되었다.

이러한 것들이 마음을 미니4로 기울게 했다.

그리고 필자의 경우 출퇴근시 들고 다니는 가방이 작다는 점도 미니를 선택하게끔 하는데 한 몫 하였다.

아무래도 작을수록 휴대가 간편하니 말이다.

그래서 결국 이것을 구매하게 되었다.

​​



일단 첫 소감은 가볍다.

기존에 아이패드 에어1을 사용했었는데 그것도 가볍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상상 이상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무게가 478g에서 304g으로 바뀌었으니 이렇게 느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터치 아이디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물론 6s처럼 2세대 터치 아이디가 들어가서 손을 대자마자 인식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다만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이것이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추가된 스플릿뷰의 기능은 매우 유용했다.




오른쪽의 시계와 같이 띄울 수 있는 앱은 비록 제한되어 있지만(메일, 메모장, 사파리 등)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동영상을 조그맣게 틀어놓고 웹서핑을 할 수 있는 동영상 멀티태스킹도 매우 편리했다.

다만 동영상 창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이것이 불가하여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이것도 ios 버전이 올라가고 하면 가능해질 수도 있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다만 문제가 조금 있다면 멀티테스킹창 진입 및 어플간 좌우 이동시 프레임드랍이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그러던 중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이라는 카페에서 9.2 pb(퍼블릭 베타) 버전 이용시 괜찮다는

글을 보고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는데...

똑같다...

이 부분은 추후 펌웨어로 수정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 제외한다면 만족한 이용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평가는 나쁘지 않다.

다만 조금 신경이 쓰일 뿐이지만 굳이 구매 욕구를 저해할만한(?!) 정도의 것은 아니다.

새로이 패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기존에 미니2나 3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권할만한 제품으로 보인다.

하지만 크기나 무게에 대한 큰 제약이 없다면 미니4보다는 에어2를 권장한다.

이 후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올린 ios9.2 pb4에 대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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