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PPLE

애플 매직마우스를 윈도우에서 사용해 보자!!

IT하는 문과생 2020. 12. 29. 13:24

필자가 맥북 및 아이패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래 사진을 첨부한 매직 마우스다. 맥을 구입할 당시 정말 잠깐 고민을 하고 결국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하지만 그만큼 제스처 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돈을 낭비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무언가 쇼핑을 하다 보면 가끔 그런 것이 있지 않은가? 사야만 끝나는 그러한 것. 사실 이 마우스를 봤을 때에도 그러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그냥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결국 언젠가 사게 될 거라는 느낌도 들었었고 말이다. 어쨌든 구매한 것 까지는 좋았다.

아이패드 에어에서 BTC mouse&Trackpad를 구매해서(시디아 어플이다) 마우스 인식도 잘 된다. 당연히 맥북에서는 물 흐르듯이 잘 된다. 제스처부터 해서 배터리 용량 표기까지 환상적으로 연동이 잘 된다. 그런데 Windows 계열 PC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Windosw 기반 노트북에서 매직 마우스가 잡히지 않는 것이었다. 기존에 유선 마우스를 Windows에서 사용 중이었는데 혹시 연결이 될까 해서 연결을 잡아보고자 했지만 블루투스에서 전혀 잡힐 생각을 하지 않았다.

Oh my God!!!!

잠시 숨을 돌리고 필자는 여기저기 찾아보기 시작했고, 곧 여기저기서 유용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여기서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우선 다음의 파일 가운데 본인의 피씨에 맞는 파일을 받도록 한다.

Applemouse_32bit.exe
다운로드
Applemouse_64bit.exe
다운로드

32비트와 64비트의 드라이버가 다르니 유의하기 바란다. 덧붙여 위의 드라이버를 추출한 사람의 말로는 Window XP/7을 지원한다고 한다.

일단 Windows 7 기준으로 본인의 컴퓨터의 시스템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은 내 컴퓨터 > 우클릭 > 속성을 클릭하면
시스템 종류 : --비트 운영체제
라고 표기되니 해당 표기에 맞는 것을 받으면 되겠다. 64라고 쓰여 있는 것이 아니라면 32를 받으면 된다.

위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나서 다시금 떨리는 마음으로 블루투스에서 애플 마우스를 선택하여 보니 아주 깔끔하게 연결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기본적인 위/아래 휠은 작동하지만 맥에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제스처들은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애플 마우스를 Windows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하지만 필자는 결국 다시 Windows 계열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마우스로 변경했다. 수많은 제스처를 포기하면서까지 Windows에서 굳이 매직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성은 없는 듯하다. 다만 이렇게 하면 이용이 되긴 한다 정도로만 참고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