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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의 디스플레이가 레티나2 라고?

IT하는 문과생 2011. 2. 2. 11:56

요즘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 보면 이런 소식 저런 소식 듣곤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유독 들리는 것은 다음 아이폰5의 스펙에 대한 궁금증이다. 물론 애플이야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예상하기 힘든 회사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추측하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멈추지 않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주워 들은 것이 바로 액정에 관한 부분이었다.

아이폰4의 경우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사람이 작은 화면에서 더욱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폰5에서는 레티나 2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의 개발은 일본에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득 여기서 필자가 궁금해 지는 점은 지금 현재 아이폰4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아이폰3나 3gs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배터리 소모의 영향에는 기타 다른 부품들의 성능 향상도 있겠지만 그 가운데에는 디스플레이의 업그레이드가 되고 화면을 처리하는 GPU의 능력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레티나 2 좋다. 여러 가지로 조사해보니 화면이 4인치를 넘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현재 아이폰4가 3.5인치 갤럭시 s가 4인치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해서 새로이 제공되는 레티나2 디스플레이와 함께 HD급 영상도 무리 없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들 한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렇게 커지는 화면과 레티나 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GPU를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래픽 성능이 좋아진다면 당연히 그것을 받쳐 줄 CPU의 능력도 따라서 함께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발열과 배터리의 극심한 소모가 될 것이다. 휴대용 기기로서 중요한 것은 발열과 그 기기의 지속 시간이다. 만약 성능만을 높이려 하다가 배터리가 현재보다 빠르게 퇴근하게 되어 버린다면(물론 갤럭시s 배터리 하나와 비교한다면 결코 작은 양은 아니다) 그것을 사람들로 하여금 구매하라고 말 할 수는 없지 않을까?

물론 나는 스티븐 잡스를 믿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지금 나도는 스펙들처럼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책 없이 성능만을 올려서 내보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여담으로 말하자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 인터넷에 도는 스펙들을 모두 적용시킨다면... 아이폰5는 다시 한 번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 분명하다.